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자이네스는 최근 일본의 GF JAPAN 사와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이네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진단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클래스노드로 구성된 지식맵을 기반으로 한 딥 러닝을 활용해 학습활동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후속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전통적 수업의 보조적 수단이 아닌 학생 스스로 학습 방향을 계획할 수 있는 온톨로지 기반 지식맵을 활용한 학습 진단 및 컨설팅 서비스 플랫폼이다.
자이네스 입장에선 지난 달 중동 진출을 위한 Pre-Agreement 체결 이후 해외 이러닝 시장 진출을 위한 두 번째 성과다.
특히 일본에서 성공적 사업화가 이뤄져 인공지능학습서비스의 효과를 검증할 수 있게 된다면 미국, 유럽 등 거대 시장으로의 진출도 가능해진다.
이번 협약은 GF JAPAN의 ‘한국기술의 일본진출’ 사업모델의 하나로 자이네스의 인공지능기반 학업진단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수개월의 접촉 끝에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사업화를 위한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착수해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 중고등학교 각각 1개교를 선정해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피드백을 통해 공동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고범석 자이네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이러닝교육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수 있게 됐다”며 “실질적인 검증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플랫폼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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