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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신하균, 믿보배의 오열 연기 시청자들 사로 잡았나? 동시간대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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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신하균, 믿보배의 오열 연기 시청자들 사로 잡았나?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입력
2018.12.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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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가 신하균의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MBC 방송 캡처
‘나쁜형사’가 신하균의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MBC 방송 캡처

‘나쁜형사’가 액션부터 감정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신하균의 하드캐리로 안방극장을 또 한번 휩쓸었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부동의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에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나쁜형사’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9회 7.8%, 10회 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다시 월화드라마 왕좌에 등극했다. 

여기에 화염을 뚫고 신하균을 구하러 온 이설이 등장한 엔딩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1%까지 치솟으며 독보적인 월화드라마 최강자의 위엄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0회가 3.3%로 어제 방송된 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3주 연달아 그 자리를 유지, 시청률부터 화제성까지 대박을 터뜨리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신하균을 비롯한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등 극 중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의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과 60분 내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전개, 그리고 음악부터 영상미, 비주얼 등을 포함한 감각적인 연출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완성해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원작 ‘루터’에는 없었던 캐릭터들의 전사는 자칫 공감이 어려울 수 있는 원작의 정서를 한국의 설정에 맞게 완벽하게 현지화 했다는 평가와 함께 리메이크 드라마의 새로운 흥행역사를 쓰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선택한 19금 등급은 더욱 높아진 긴장감과 강렬해진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이제껏 본 적 없던 스타일리시 감성 액션 범죄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액션부터 감정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갓하균의 클래스를 스스로 증명한 신하균, 그리고 김건우와의 팽팽한 대결까지 더해져 범죄 장르물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나쁜형사’는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이번 주 23일 오후 11시 05분부터 9-12회를 한 방에 볼 수 있는 재방송을 파격 편성해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오늘 오후 10시에 11-12회가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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