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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돌풍 '보헤미안 랩소디' 21일 세종서 싱어롱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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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돌풍 '보헤미안 랩소디' 21일 세종서 싱어롱 상영

입력
2018.12.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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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버전 세종 상영회 포스터. 보헤미안랩소디 싱어롱 in 세종시민추진추진위 제공.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버전 세종 상영회 포스터. 보헤미안랩소디 싱어롱 in 세종시민추진추진위 제공.

오는 21일 세종시에서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를 극장에서 보며 떼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CGV세종은 21일 오후 8시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singalong)’ 버전을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전설의 록밴드 ‘퀸(Queen)’과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독창적인 음악, 화려한 무대를 사실적으로 재현한 영화다.

싱어롱 버전은 일반 영화와 다르게 영화 상영 중간에 노래가 나오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노래 가사를 자막으로 서비스한다.

CGV세종은 퀸의 무대가 등장하면 일반 2D 콘텐츠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앵글을 좌우 벽면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스크린X 화면을 통해 실제 공연의 감동을 전해줄 계획이다. 영화 말미에 20여분 간 펼쳐지는 ‘라이브 에이드(Live aid)’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브 에이드는 아프리카 기아 돕기 차원에서 1985년 영국 웹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연이다. 이 공연은 당시 7만2,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하고, 위성중계로 전 세계에 방영해 19억명 이상이 시청했다.

세종 싱어롱 버전 상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세종시에서 진행된 ‘세종시미디어교실’ 회원들을 중심으로 싱어롱 상영을 요청하자는 제안이 나와 영화 배급사와 접촉한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싱어롱 버전은 단 172명만 즐길 수 있다. 극장에서 공식 상영하는 게 아니라 시민들이 상영관 한 타임을 대관하는 방식으로 상영하기 때문이다. 관람은 선착순 입금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람비는 행사 진행비를 포함해 성인 1만4,000원, 청소년은 1만원이다. 티켓은 상영 당일 오후 7시부터 현장에서 발급한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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