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도시까치 정체는 온앤오프 멤버 효진으로 밝혀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불난 위도우의 왕좌를 노리는 2라운드에 진출한 아이돌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는 세배도령과 도시까치의 듀엣 무대가 꾸며졌다. 두 사람은 퀸의 'Don't Stop Me Now'를 선곡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무대를 화려하게 펼쳤다.
듀엣 대결 결과에서는 66대 34로 세배도령이 승리했다. 솔로곡 대결에서는 세배도령은 YB의 ‘박하사탕’을, 도시까치는 알리의 ‘365일’를 열창했다.
솔로곡 대결 결과 세배도령이 51대48로 승리해 도합 117대82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가면을 벗게 된 도시까치의 정체는 온앤오프 메인 보컬 효진이었다.
효진은 "좋은 경험이 됐다. 지금도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복면가왕’ 언제 나오냐고 하더라. 드디어 나에게 기회가 왔구나 싶었다. ‘복면가왕’ 생각하면 심장 터질 것 같고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선배님들이 좋은 이야기해줘서 기쁘고 자신감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뭐해야 할지 알겠다”며 “열심히 하는 효진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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