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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 향한 악플 답 댓글에 누리꾼 응원 봇물 “죄값 충분히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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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 향한 악플 답 댓글에 누리꾼 응원 봇물 “죄값 충분히 치뤘다”

입력
2019.02.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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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이 이수 향한 악 성댓글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린 인스타그램
가수 린이 이수 향한 악 성댓글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린 인스타그램

가수 린이 남편이자 가수 이수 향한 댓글에 답글을 달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은 가운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린과 이수를 두고 누리꾼들은 “죄값 충분히 치뤘다”, “유명인들은 오래도록 힘들겠다”,”이수~ 그동안 충분히 반성하고 자숙해 왔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린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수 신곡 관련 게시글의 댓글에 직접 답 댓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이수가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 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을 언급했다.

이에 린은 "위에 쓰신 말처럼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에요.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 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 하려고 댓글 달았어요.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해요"라고 남편 대신 직접 해명에 나섰다.

또한 린은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아서요. (이 게시물을 일부러 찾아본 건 아니고 제 이름을 팔로우하고 있어서 그런지 피드에 떠 있어서 보게 되었어요.)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네요"라며 해당 댓글을 남긴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이어 린은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습니다. 미안하고요,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라고 답 댓글을 마무리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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