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에이팜이 3월29일 베트남의 온라인 유통ㆍ마케팅 전문 기업인 콩티탑(Cong ty TOP)과 100만불 규모의 화장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의 ‘K-뷰티 수출 컨소시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허경 에이팜 대표는 “이번 수출 협약을 통해 베트남 유통채널 진출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 점유율 신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콩티탑에 본사 차원의 홍보 콘텐츠와 온라인 사이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이팜은 2013년 피부건강연구소를 설립해 임상 대체의학 분야의 노하우를 축적, 이를 바탕으로 열매 추출물 등 천연소재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왔다. 2014년에는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쉬메릭에 선정되었고, 현재 민감 피부 전문 스켄케어 브랜드 ‘닥터뉴엘’을 운영하고 있다.
안장혁 콩티탑 대표는 “베트남 시장에서 에이팜과 ‘닥터뉴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3년 내에 매출을 100만달러 규모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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