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춘천 등 강원 8개 시군 택시요금 500원 인상
알림

춘천 등 강원 8개 시군 택시요금 500원 인상

입력
2019.04.19 04:40
0 0

기본요금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올라

“불친절ㆍ난폭운전 퇴출 등 서비스 개선”

4일 오후 강원도 강릉역을 찾은 외국인들이 강릉시가 도입한 외국인 관광택시를 둘러보고 있다. 강릉시 제공
4일 오후 강원도 강릉역을 찾은 외국인들이 강릉시가 도입한 외국인 관광택시를 둘러보고 있다. 강릉시 제공

강원지역 8개 시군 택시요금이 19일 0시를 기해 500원 올랐다.

택시요금이 기존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른 곳은 춘천시를 비롯해 원주ㆍ강릉ㆍ동해ㆍ태백ㆍ속초시, 영월ㆍ정선군 등 8곳이다. 2013년 이후 6년 만의 인상이다.

이들 지역의 주행요금도 152m당 100원에서 133당 100원으로, 40초였던 시간요금은 33초당 100원으로 조정됐다.

그러나 일각에서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실제 지난해 춘천시와 강릉시에 접수된 택시 관련 민원은 각각 400건이 넘는다. 원주시에 나온 불만사례도 경우도 300건에 달한다.

강원지역과 달리 울산 등지에서는 불친절 민원이 연간 세 차례 이상 접수되면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초강수를 두고 있다. 행정의 포커스가 시민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주 중 자치단체와 택시노사 등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비스 개선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