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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17’ 라미란, “너무 짧게 느껴져, 보내주신 많은 사랑 감사” 아쉬운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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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17’ 라미란, “너무 짧게 느껴져, 보내주신 많은 사랑 감사” 아쉬운 종영 소감

입력
2019.04.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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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의 라미란이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는 지난 2007년 첫선을 보인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이번 시즌에서는 결혼에 성공한 영애의 육아 활투극을 비롯해 버라이어티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출연진들의 케미가 더욱 빛을 발했다.

이에 종영을 하루 앞둔 라미란은 소속사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막돼먹은 영애씨’ 시청자 여러분, 시즌 17이 드디어 끝났네요. 12회라니 너무 짧았죠? 저는 다음 시즌까지 못 기다릴 것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너무 너무 고생 많으셨고,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라는 영상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라미란은 일과 가정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의 애환은 물론, 우리 옆에 있을 법한 ‘시또’(시간 돌+아이) 직장동료의 모습을 찰지게 그려내며 매 시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해 낙원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어 자식을 위해 궁상인 듯 궁상 아닌 ‘이유 있는 짠내’로 엄마의 대범함과 모성애까지 자연스럽게 그려내, 우리가 ‘라부장’을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그만의 연기가 한층 더 빛났다.  

한편, 라미란 출연의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은 내일밤 11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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