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만기 전역한다.
옥택연은 1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백마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한다. 지난 2017년 9월 4일 입대 후 성실한 군 복무로 칭찬 받아온 옥택연이 20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미국 영주권자로 알려졌던 옥택연은 군 복무를 위해 이를 포기했고, 허리디스크 판정에도 수술과 치료를 거듭하면서 현역으로 자원 입대했다.
그간 옥택연은 백마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특히 자난달에는 모범병사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는 등 연예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성실한 군 복무를 보여줬다.
군 복무 중인 지난해 7월 옥택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속사 51k에 따르면 옥택연은 전역 이후 2PM 멤버이자 배우로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08년 2PM으로 데뷔한 옥택연은 성공적인 가수 활동과 함께 드라마 '드림하이', '참 좋은 시절', '싸우자 귀신아', '구해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남다른 활약을 이어왔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배우 소지섭 등이 소속된 51k와 손 잡은 옥택연이 전역 이후 어떤 왕성한 활동으로 국내외 팬들과 만날 것인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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