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스테이지K’에 출격한다.
22일 JTBC ‘스테이지K’ 제작진은 “걸그룹 블랙핑크가 다음 달 2일 방송될 ‘스테이지K’ 8회의 드림스타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4인조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러블리하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로 남녀 팬 모두에게 사랑받는 실력파 걸그룹이다. 최고의 히트곡인 ‘뚜두뚜두’ 뿐 아니라 ‘포에버 영’, ‘STAY’, ‘휘파람’, 새 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에 이르기까지 많은 곡을 선보여 왔다.
블랙핑크는 최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해밀턴, 뉴어크, 애틀랜타, 포트워스까지 미국과 캐나다 6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친 북미 투어를 마쳤다. 북미 투어에서 블랙핑크는 6만석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에서는 2시간 가까이 ‘한국어 떼창’이 연출되며 블랙핑크의 인기를 입증했다.
북미 투어에 이어 유럽 투어에 나선 블랙핑크는 5월 18일 암스테르담 무대를 시작으로 21일 맨체스터, 22일 런던, 24일 베를린, 26일 파리, 28일 바르셀로나 등 유럽 6개 지역으로 투어를 이어가는 중이다. 더불어 오는 6월 마카오 및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7월 방콕 앙코르 콘서트도 추가 확정했고, 연말에는 일본 주요 3개 도시 4회 돔 투어에 나선다.
이처럼 북미, 유럽, 아시아를 가리지 않고 사랑 받는 블랙핑크를 커버할 챌린저들이 어느 국가 출신의 실력파들일지, 어떤 히트곡에 맞춰 무대를 꾸밀지 또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블랙핑크가 드림스타로 출연할 ‘스테이지K’ 8회는 다음 달 2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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