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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조빈 “무대 위에서 젊어지는 느낌, 격한 춤 추면 정신적 텐션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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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조빈 “무대 위에서 젊어지는 느낌, 격한 춤 추면 정신적 텐션 UP”

입력
2019.07.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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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빈이 재치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조빈이 재치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남성 듀오 노라조 멤버 조빈이 무대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새 디지털 싱글 '샤워(SHO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이번 활동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소개했다.

이날 조빈은 "사실 '샤워'는 많은 체력을 필요로 하는 노래다. 재밌는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정신적인 텐션이 올라간다. 저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운동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복근 약속은 못 지켰지만, 조금씩 좋게 변화하는 것 같다. 다시 젊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음악 방송 및 행사 무대에서 보여줄 무대의상은 어떨까. 조빈은 "웃기고, 재밌고, 여름에 잘 맞게 여러 가지 재미난 의상을 준비했다"고 예고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조빈은 "바디 용품이나 샤워 용품 광고를 촬영하고 싶다"는 소망도 내비쳤다.

콘서트를 통해서도 노라조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빈은 "콘서트는 더 강렬한 느낌을 주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원흠과 조빈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를 더 많이 들려드리면서 내년 쯤에는 재밌고 엽기적인 콘서트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부터 합류한 원흠의 존재감에 대해 조빈은 "원흠이 옆에서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구현해줘서 무대가 더 풍성해진다. 개인적으로 적적하지 않고 즐겁다"고 흡족해하기도 했다.

올 여름 노라조가 선택한 키워드인 '샤워'는 흥겨운 멜로디와 철학적인 메시지가 어우러진 노래로 이날 정오 공개됐다. 노라조는 독보적인 한국적 소울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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