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8ㆍ탬파베이)이 결승 투런홈런과 2루타 2개를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4로 맞선 7회초 2사 1루에서 우중월 역전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달 29일 토론토전 2점포 이후 16일 만에 나온 시즌 11호 홈런이다. 최지만은 2회초와 3회초에도 잇따라 2루타를 치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3안타 경기도 토론토전 이후 처음이고 장타 3개는 시즌 처음이다. 시즌 타율은 0.261가 됐다.
7-5로 역전승한 탬파베이는 5연승을 달리며 71승(50패)째를 올렸다. 와일드카드 랭킹 1위 클리블랜드와는 1.5경기 차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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