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일본인 가정 상처 걱정돼” NO재팬 현수막 수십장 뗀 20대
알림

“일본인 가정 상처 걱정돼” NO재팬 현수막 수십장 뗀 20대

입력
2019.08.20 16:12
0 0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노(NO) 재팬’, ‘노(NO) 아베’ 등 일본 경제보복 규탄 현수막 수십장을 몰래 떼어버린 혐의로 A씨(20대)를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12일 오전 0시 40분쯤 의정부시내 전봇대 등에 걸린 일본 규탄 관련 현수막 48장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변에 일본인 다문화가정이 있는데, 그 가정의 아이들이 현수막을 보고 상처를 받거봐 사람들이 보기 전에 뗀 것”이라고 진술했다.

A씨는 훔친 현수막을 다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