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일 구청 광장서 7개 자매도시 대표 농특산물 판매
서울 강북구는 다음 달 2, 3일 구청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강북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 7곳이 참여할 이번 직거래장터에선 각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직접 생산한 식품 등을 엄선해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은 △샤인머스캣, 자두, 밤꿀(경북 김천) △도라지청, 크림꿀(경기 양평) △녹차, 홍차(전남 보성) △젓갈류, 새우젓, 황태채·구이, 미역(강원 고성) △한과, 유과, 건고추(충남 당진) △인절미, 참기름, 들기름, 딸기청(전북 익산) △모시송편, 된장, 꿀, 도라지, 잡곡류(전남 함평) 등 약 150개 품목이다. 다만, 축산물은 제외다.
올해 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02-901-6453)로 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직거래장터는 우리구 주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매도시의 농업소득증대 및 농특산품 홍보효과도 커 서로 도움이 된다”며 “생산자 및 소비자, 강북구와 자매도시 주민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