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서울한방병원(병원장 유화승 교수)이 2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서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한방병원은 지상 8층 건물에 동서암센터ㆍ통합면역센터와 척추신경재활센터, 여성의학ㆍ소아청소년센터 등 4개 진료센터와 3개 병동, 50병상 규모로 개원했다.
이곳에선 고주파온열치료실을 비롯해 면역주사실, 감압치료실, 뜸실, 좌훈실과 수족욕ㆍ반실욕실, 요가명상실, 임상병리실, 영상의학실, 물리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양방과 한방 협진 진료를 한다.
대전대 한방병원은 대전과 천안, 청주 등 3개 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한방병원을 개원을 통해 중부권을 넘어 국내 대표 한방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유화승 원장은 “대전대 한방병원이 쌓은 풍부한 진료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신뢰 있는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형 통합의료를 실현하는 환자 중심의 한방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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