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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아동학대 없는 ‘열린 어린이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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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아동학대 없는 ‘열린 어린이집’ 공모

입력
2019.09.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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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천안시청.

충남 천안시가 아동학대를 차단하고 안심보육을 위해 시설을 개방하고 부모의 수업참관이 가능한 어린이집의 확대운영에 나섰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학부모의 일상적인 수업참관이 가능한 열린 어린이집 30곳을 공모한다.

열린 어린이집은 안심보육 환경조성하기 위해 시설을 개방해 보호자의 일상적인 수업참관이 가능하다. 선정되면 어린이집의 자율운영 보장을 위해 운영 실태점검과 모니터링 등 조사를 받지 않는다.

이와 함께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선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과정에 가점을 부여 받을 수 있고, 보조교사 지원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선정요건은 교육공간의 개방성과 학부모의 참여성 여부 등이며 아동학대와 보조금유용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에는 선정이 취소된다.

공모는 16일부터 20일까지 천안시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보육에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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