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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김새론, “처음으로 낚싯대 내팽개칠 뻔했어요” 호소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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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김새론, “처음으로 낚싯대 내팽개칠 뻔했어요” 호소한 까닭은?

입력
2019.09.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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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금배지를 잡기 위한 모습이 그려진다. 채널 A제공
마지막 황금배지를 잡기 위한 모습이 그려진다. 채널 A제공

‘낚시 여제’ 김새론과 ‘조조사’ 조재윤이 코스타리카의 마지막 황금배지를 잡기 위해 출격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106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코스타리카에서의 마지막 도전인 튜나 빅사이즈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청새치를 네 마리나 낚아 올리며 코스타리카를 접수한 김새론은 지난 팔라우에서 튜나 낚시에 성공하며 내공을 쌓았던 만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이번 코스타리카에서는 빅튜나 대결인 만큼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거대 사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다.

이날 먼저 입질을 받은 김새론은 청새치와는 비교할 수 없는 힘겨운 버티기와 끝없는 밀당으로 릴과 오랜 시간 사투를 벌였다고 한다. 이덕화는 “세 사람이 달려들었는데 꿈쩍을 안 해. 대체 뭐지?”라며 남다른 스케일에 놀라워했다고 한다.

김새론은 “처음으로 낚싯대를 내팽개칠 뻔했다. 정말 포기할 뻔했는데 이를 악물고 버텼다”라며 “경규 선생님이 한마디 하셔서 갑자기 정신이 들었다”며 끝까지 낚싯대를 잡을 수 있었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조재윤 역시 낚시를 위해 스케줄을 미루고 코스타리카까지 날아온 만큼, 사활을 건 승부욕을 펼치며 가장 먼저 청새치를 낚아 올리는 대활약을 펼친 바 있다.

화장실도 못가며 낚싯대를 지킨 끝에 어마어마한 입질을 받은 조재윤은 “완전 전쟁이다. 튜나 낚시가 청새치 보다 더 힘든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과연 코스타리카 특집 피날레를 장식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대망의 빅튜나 낚시 대전은 12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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