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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령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농가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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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령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농가 ‘음성’ 판정

입력
2019.10.04 20:53
수정
2019.10.0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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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도 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양돈 농가에서 방역당국이 살처분을 마친 뒤 잔존물을 태우며 농장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경기도 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양돈 농가에서 방역당국이 살처분을 마친 뒤 잔존물을 태우며 농장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인천 백령도에서 들어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 건을 정밀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 옹진군 백령면의 한 농가는 60일 된 새끼돼지 7마리가 폐사했다고 옹진군에 신고했다. 이 농가는 돼지 275마리를 기르고 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보내 사람ㆍ가축ㆍ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벌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이래 지금까지 총 13건이 발생했다.

세종=손영하 기자 froze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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