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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구도심 활성화 주민생활기반시설 개선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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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구도심 활성화 주민생활기반시설 개선 활기

입력
2019.10.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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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생활SOC사업비 1000억 확보

황명선(오른쪽) 논산시장이 지난 1월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를 둘러보고 있다. 논산시 제공
황명선(오른쪽) 논산시장이 지난 1월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를 둘러보고 있다.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가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생활SOC복합화사업 선정으로 1,0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 구도심과 주민생활기반시설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7일 논산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의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20년도 생활SOC복합화 사업’에서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도서관, 수영장, 보육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아 주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생활인프라 구축사업이다.

공모선정으로 시는 △상상이상 복합문화센터 △연무복합커뮤니티센터 △물빛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각각 84억, 50억, 1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세부계획 세운 뒤 내년부터 각 시설에 어린이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형(화지ㆍ반월동)과 일반근린형(강경읍 일원) 사업이 선정돼 각각 250억원, 167억원을 확보했다.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논산중심 해월로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해 화지동과 반월동을 중심으로 공공기능 회복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중심상권을 살릴 계획이다. 5년간 20만9,360㎡의 사업대상지를 개발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를 되살릴 방침이다.

세부사업으로 △해월상권 지역활력 증진사업 69억원 △세대융합·공동체 회복사업 61억원 △주거복지실현 삶의 질 제고에 120억원 등 250억원이 투입된다.

일반근린형 사업 ‘강을 담다 산을 닮아 강경고을’사업은 14만9,750㎡의 사업대상지에 4년간 16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은 △역사문화 자원활용 재생사업 △생활문화 공동체 만들기사업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사업 등이다.

지난해에는 일반근린형(화지3통 일원) ‘희희낙락! 동고동락! 함께해서 행복한 화지마을’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되면서 554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강경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골목상권 살리기와 생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황명선 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침체된 상권의 활력도모와 일자리 창출, 생활인프라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시민과 소통하며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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