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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in 순다열도’ 극한 공복감 시달린 허재, 결국 “잣 같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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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in 순다열도’ 극한 공복감 시달린 허재, 결국 “잣 같네” 폭발?

입력
2019.10.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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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박상원을 큰 웃음 짓게 한 정글 과일 정체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SBS 제공
허재-박상원을 큰 웃음 짓게 한 정글 과일 정체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SBS 제공

허재의 치열한 정글 생존기가 전파를 탄다.

19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 편에서는 족장 없이 생존하는 바다팀의 치열한 정글 생존기가 공개된다.

‘지정생존’ 두 번째 미션 후, 박상원, 허재, 하연주 등은 ‘바다 생존’을 선택하며 ‘족장’ 김병만과 떨어져야 했고, 시작부터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바다팀은 곧바로 마음을 다 잡고 생존지 구축과 불 피우기에 나섰고, 수중 탐사까지 나서며 생존을 위해 노력했다.

온종일 족장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고군분투한 허재는 결국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땅에 떨어진 열매를 주워들었다. 손톱만큼 작은 크기에 코코넛 껍질 같이 딱딱한 열매를 까기 위해 젖 먹던 힘까지 짜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천신만고 끝에 껍질을 까낸 허재는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바늘만큼 얇고 작은 알맹이 크기에 황당해하며 조심스럽게 맛을 본 그의 첫 마디는 “잣 같네~!”였다.

뒤이어 시식한 박상원도 “한국 잣 같다”며 견과류 맛이 난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껍질을 까는데 들이는 노동량과 시간에 비해 먹을 게 너무 없다며 허무함을 드러냈다.

한편, 허재와 박상원의 웃음을 되찾아준 것은 과일이었다. 두 사람은 온 탐사에서 수확한 과일을 맛보자 “정말 달다. 주스로 만들어 먹고 싶을 정도”라며 분리생존 후 처음으로 함박웃음을 보였다.

지쳐 쓰러져 눕방을 진행하던 형님들까지 벌떡 일어나게 할 정도로 달콤한 과일의 정체는 19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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