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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오열, 시험관 아기시술 도중 문득 밀려온 ‘서글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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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오열, 시험관 아기시술 도중 문득 밀려온 ‘서글픔’

입력
2019.10.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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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심진화가 오열을 했다.채널 A 방송캡처
‘아빠본색’ 심진화가 오열을 했다.채널 A 방송캡처

‘아빠본색’ 심진화가 시험관 시술을 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시험관 시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진화와 김원효는 시험관 시술을 위해 각자 정자와 난자를 채취하러 병원을 방문했다.심진화는 난자 채취를 위해 전신 마취를 했다. 시술이 시작되고 20~30분 정도 마취 상태로 진행됐고 총 8개의 난자를 채취했다.

김원효는 정자 채취를 마치고 심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언제나 함께 한다고 약속하고 결혼하지 않았냐. 기쁘기 위한 힘든 과정인데 함께 있지 못하니까 내가 무언가를 해줄 수 없어 답답하다. 잠깐 떨어져 있는 것도 미안하더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심진화는 “너무 힘들다. 병원을 다니면서 그런 분들을 많이 만나는데 그분들이 다르게 보인다. 난자 채취 전과 후의 마음이 많이 달라졌다”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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