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상 수상 경력의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런스(29)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아트갤러리 소유주이자 아트 디렉터인 쿡 마로니(34)와 결혼했다고 미 연예매체 피플 등이 보도했다.
뉴포트의 벨코트 캐슬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영국 가수 아델과 영화배우 캐머런 디아스, 시에나 밀러, 에마 스톤, 니콜 리치와 크리스 제너 등 15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2018년 6월 처음 만나 지난 2월 약혼한 로런스와 마로니는 지난달 혼인 증명서를 받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로런스는 6월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이트와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에 대해 “그는 내 인생을 통틀어 만난 사람 중 최고”라며 “그것(결혼)은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2006년 TV 드라마 ‘컴퍼니 타운’으로 데뷔한 로런스는 2012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제8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헝거게임’ ‘엑스맨’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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