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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신형 A6 출시로 4년 만에 한국사업 재개 ‘시동’…”연내 3,000대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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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신형 A6 출시로 4년 만에 한국사업 재개 ‘시동’…”연내 3,000대 이상 판매”

입력
2019.10.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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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23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스파서울에서 더뉴 A6 45 TFSI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코리아는 23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스파서울에서 더뉴 A6 45 TFSI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코리아가 준대형 세단 ‘A6’ 신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연말까지 3,000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신형 A6는 아우디코리아가 2015년 ‘디젤게이트’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차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 4년 간 '개점휴업' 상태와 같았던 국내 시장에서 사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우디코리아는 23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스파서울에서 ‘더뉴 A6 45 TFSI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국내 시장에는 △더뉴 A6 45 TFSI 콰트로 6,679만7,000원 △더뉴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7,072만4,000원에 판매된다. 연말까지 3,000대 이상의 인도 가능 물량을 확보했다.

신형 A6는 8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새로운 아우디 디자인 언어를 보여주는 보다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넓은 차체,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우수한 연비, 그리고 최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A6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기관인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했다. 또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안전성이 확인된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되는 등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안전성도 입증된 모델이다.

아우디코리아는 23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스파서울에서 더뉴 A6 45 TFSI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신형 A6 인테리어.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코리아는 23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스파서울에서 더뉴 A6 45 TFSI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신형 A6 인테리어. 아우디코리아 제공

더뉴 A6 45 TFSI 콰트로의 두 라인 모두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이 장착된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m의 힘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3초 만에 도달한다. 연비도 리터당 11.4㎞로 동급에서 효율성이 가장 높다.

내·외관 디자인 모두 새로운 아우디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국내 출시 모든 모델에는 익스테리어 그릴, 범퍼, 디퓨저 등에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파노라믹 선루프’,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그리고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를 장착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또 이전 세대 대비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 덕분에 보다 여유로운 앞·뒷좌석 헤드룸과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신형 A6는 한 단계 진보한 ‘아우디 버츄얼 콕핏 플러스’에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운전자가 모든 차량 관련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측면에서도 동급 최고 수준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과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된 ‘프리센스 360도’ 등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아우디코리아는 23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스파서울에서 더뉴 A6 45 TFSI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코리아는 23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스파서울에서 더뉴 A6 45 TFSI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 제공

특히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는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ACC) △트래픽잼어시스트(TJA) △액티브레인어시스트(ALA) 등을 모두 합친 기능이다. 전면 그릴 좌측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는 전방 250m까지 센싱해 ACC 기능을 담당한다. 그릴 우측에는 전방 80미터, 145도 화각으로 센싱이 가능한 ‘레이저스캐너(라이다)’가 장착돼 TJA 기능을 동작한다.

제프리 매너링 아우디 부문 사장은 “한국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우디 A6’의 8세대 모델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 경쟁력 있는 상품 구성과 가격으로 신형 A6를 선보임으로써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향후 A6의 3.0 가솔린, 3.0 디젤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두 파워트레인은 아우디의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높은 효율성과 가속성능을 모두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내년에는 다양한 모델을 출시해 국내 사업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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