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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사팀, 유시민도 조사 중 ... 자유한국당 고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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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사팀, 유시민도 조사 중 ... 자유한국당 고발 사건

입력
2019.10.25 16:50
수정
2019.10.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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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연합뉴스와 만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8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연합뉴스와 만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의혹을 무마하려 했다는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조 전 장관 수사팀이 수사 중이다. 사건 관련성 등을 감안, 현 수사팀에 배당된 것으로 보인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는 자유한국당이 지난 달 6일 유 이사장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증거인멸과 강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 받아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고발 당시 “유 이사장 등이 최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조국 당시 후보자의 청문회에 관해서 외압을 행사했다고 생각했다”며 “조 당시 후보자 측에 유리한 진술 등을 유도한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유 이사장은 “사실관계 확인 차 전화한 것이며, 도와달라는 취지의 제안을 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고, 김 의원도 “경위 확인 차 연락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중앙지검은 조국 수사팀에다 이 사건을 배당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고발 당시에 조 전 장관 수사에 착수한 수사팀에다 배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환구 기자 red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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