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4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대규모 스타트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연세대학교를 비롯하여, 서울권 11개 대학교(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동국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인덕대학교, 한양대학교) 및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기술벤처재단이 함께 주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스타트업 기업에 뛰어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마련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스타트업 8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 럭스로보, 프레시지, 매스프레소, 퀄슨 등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대거 포함된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회사에 대한 정보와 직무별 채용 정보를 얻고 면접을 사전신청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1:1로 면접을 볼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최대 8개의 채용 담당자와 8명의 구직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다대다면접’이 2회 진행된다.
또한, 신선하고 간편한 밀키트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와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아이디어스 김동환 대표와 24시간 1:1 영여회화가 가능한 튜터링 김미희 대표의 비전과 사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CEO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예비)창업팀의 동료를 찾기 위한 ‘팀빌딩존‘ 및 부동산, 심리, 연애, 직무교육, 취업 등 스타트업 서비스로 인생고민을 무료 상담해주는 ‘카운슬링존’이 운영된다. 온라인 코딩교육, 공유전기자전거, AR 주얼리샵, 드링크 구독, 이미지 컨설팅 등 스타트업 서비스를 체험해보는 ‘프로모션존’도 마련된다.
그 외 명함제작, 포토존에서 인증샷 찍기, 경품 뽑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다양한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스타트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휴게공간도 동시 운영된다.
채용면접 사전신청은 11월 6일 마감하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구직자의 경우 현장에서 즉석 면접을 요청할 수 있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담당자는 “기존의 대기업 중심의 취업 문화를 스타트업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취업문화 조성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취업과 채용이 어려운 요즘, 구직자들에게는 젊은 기업문화를 가진 다양한 회사를 소개하고, 스타트업에게는 양질의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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