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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노르웨이와 자율차 산업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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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노르웨이와 자율차 산업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19.11.10 10:47
수정
2019.11.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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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순방 중인 이춘희(왼쪽) 세종시장이 지난 7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시를 방문해 마리안 보르겐 시장을 만나 자율주행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유럽을 순방 중인 이춘희(왼쪽) 세종시장이 지난 7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시를 방문해 마리안 보르겐 시장을 만나 자율주행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노르웨이 오슬로시와 도시 및 기업 간 자율주행차 연계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유럽 순방길에 오른 이춘희 시장이 지난 7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시를 방문해 마리안 보르겐 시장을 만나 자율주행 분야 지원과 규제 제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슬로시는 ‘아이티에스(ITS) 노르웨이’, 교통서비스 전문기업 ‘루터’, 국영 교통운영 전문기간 ‘앤투르’를 중심으로 대중교통 체계 혁신과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시장은 보르겐 시장에게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교통 인프라 구축 방안과 행정청, 교통서비스 기업 등이 참여한 오슬로시의 거버넌스 체계에 깊은 관심을 전하고, 세종시의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노르웨이 자율차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도 타진했다.

이 시장은 오슬로시 방문에 이어 아이티에스 노르웨이의 트론드 하버랜드 CEO를 만나 뉴 모빌리티 시대 기업 노하우를 청취했다.

또 이 자리에서 아이티에스 노르웨이, 자율차 핵심부품인 자동차 대 사물통신(V2X) 단말기를 순수 국내기술로 생산하는 세종시 소재 기업 켐트로닉스와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실증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 시장은 이어 루터사를 찾아 노르웨이의 자율주행 서비스 구축 방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받고, 자율주행 셔틀 운행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마지막 일정으로 엔투르사와 노르웨이 교통통신부 차관 등 기업ㆍ행정청ㆍ연구자들과 만나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혁신 방안을 협의했다.

이 시장은 “노르웨이는 지능형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선도도시 세종과 노르웨이 간 첨단 도로인프라 구축 등에서의 협력, 그리고 두 도시 간 기업 진출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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