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가 14년만에 영화 전문지 표지를 장식했다.
이영애는 16일 발간될 씨네21 1231호의 표지 모델로 나섰다. 배우라면 누구나 기대하는 씨네21의 표지모델로 다시 초대받기는 지난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무려 14년만이다.
오는 27일 개봉될 ‘나를 찾아줘’로 역시 14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그는 이번 표지 촬영에서깊은 눈빛과 함께 레드 수트와 블랙 하이넥 코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하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나를 찾아줘’는 6년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사이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는 내용의 스릴러다.
이영애는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밀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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