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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워치 개발한 엠마우스, 8억원 투자 유치

입력
2019.11.21 10:45
수정
2019.11.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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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술 분야의 신생(스타트업) 기업 엠마우스는 21일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 비티씨인베스트먼트, 원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8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인 이 업체는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앱) ‘알바워치’와 ‘페이워치’(사진)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위치정보로 출퇴근을 인증하고 근무시간을 기록해 마일리지로 적립한 뒤 현금처럼 찾아 쓰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용주와 노동자 사이에 표준계약서를 1분 만에 작성해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 실시간 급여 정산 기술 등을 갖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김태형 씨티케이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엠마우스가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여 분쟁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엠마우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에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최천욱 엠마우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시급제 노동자와 사업자가 처한 근로 계약과 급여 문제를 해결하고 노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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