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용품을 전문으로 만드는 신생(스타트업) 기업 삼분의일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기부 협약을 맺고 한부모 가정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업체는 연 2억3,000만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360가구의 한부모 가정에 제공(사진)할 계획이다.
기부품은 신체의 굴곡을 감싸주고 몸에 가해지는 압력을 덜어주는 메모리폼 매트리스다. 업체 관계자는 “생산 공정에서 본드 접착제 등 유해 물질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다”며 “평균 수명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갖춰 교체 주기가 길어서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메모리폼 매트리스로 1년 6개월 간 누적 매출 150억원을 기록했다.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는 “가사와 양육, 경제 활동을 홀로 감당하는 한부모 가정은 수면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많다”며 “편안한 매트리스로 더 나은 수면을 통해 생활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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