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속보] 文, 법무부 장관에 여당 대표 지낸 5선 의원 추미애 지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속보] 文, 법무부 장관에 여당 대표 지낸 5선 의원 추미애 지명

입력
2019.12.05 11:10
수정
2019.12.05 11:15
59 10

 ‘추다르크’ 별명 가진 강단 있는 정치인…검찰개혁 완수 의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북방포럼' 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북방포럼' 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추미애(61) 의원을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지 50여일 만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추 신임 장관 후보자 인선 소식을 전했다. 고 대변인은 “추 후보자는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됐고, 국민중심의 판결 철학을 지킨 소신 강한 판사였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판사, 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리고 그간 추 후보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이 희망하는 사법개혁을 완성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이 5선 중진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지낸 추 후보자가 장관으로 가는 것은 격에 맞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검찰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법무부장관의 무게감을 한층 높인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소신을 강단 있게 밀어붙이는 스타일로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추 후보자는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사법시험(연수원 14기)에 합격한 뒤 춘천지방법원을 시작으로 인천지법ㆍ전주지법을 돌며 판사로 생활했다. 광주고법 판사를 끝으로 법관의 자리에서 내려온 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추천으로 1995년 정치에 입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부의장, 염한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등 당정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대한민국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부의장, 염한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등 당정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대한민국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헌정 사상 최초 여성 판사 출신 국회의원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16ㆍ18ㆍ19ㆍ20대 국회의원에 선출되면서 5선 고지에 올랐다. 2016년 8월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선출된 이후 2017년 5월 치러진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이끌었다. 이듬해 지방선거까지 승리하면서 ‘선거의 여왕’이라는 평가까지 들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10

0 / 250
  • 파도소리 2019.12.05 17:02 신고
    추미애 장관님 추잔다르크의 저력을 보여주세요
    존경합니다
    0 / 250
  • PSELE 2019.12.05 11:28 신고
    진절머리난다. 박근혜 처막으니 더한넘이 나타나서 나라를 파탄내냐? 입만열면 헛소리하고.. 안정화? 뭐가? 집값이? 경제가? 국방이? 안보가? 외교가? 교육이? 옛다 이거나 먹어라 ㅡㅡㅗ
    0 / 250
  • 파이팅하자 2019.12.05 11:27 신고
    많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반드시 검찰개혁 꼭 이뤄내길 바라겠습니다.
    0 / 250
  • 행복머니 2019.12.05 14:07 신고
    해외구매 대행 알바 모집합니다http://www.az365.co.kr/?doc=main.php



    거래량대비 하루일비30만~70만 당일지급! 단기/장기 가능!!

    해외직구 공동구매 대리업체이며

    해외물건 결제 도와주실분 모집합니다!!

    상담문의 카톡 kb2233

    접수및 진행업무에있어 어떠한 비용 발생없습니다 (투자아님)

    해외물건(아이폰.신발.tv.등등)결제하는거 도와주실분(알바)모집합니다

    모집대상:만 20세이상 남녀누구나

    나이제한없음 (주부/대학생/무직자/투잡가능/알바가능)

    근무장
    0 / 250
  • 임꺽정 2019.12.05 11:37 신고
    두루킹 전모를 아는 추법무장관 국민은 기대가 크다,,
    0 / 250
  • 황경식 2019.12.06 01:13 신고
    사유지를 국유화해야한다는 추미애를 지명했네요
    아~~ 이 나라가 점점 어떻게 못사는 북한흉내를 내며 퇴보하려고 하네요
    0 / 250
  • 파도소리 2019.12.05 17:03 신고
    얼빠진 인간들
    사람같지도않는것들이 여기선 판치네
    0 / 250
  • 이다음에 2019.12.05 13:15 신고
    소외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됐고 국민중심의 판결이란 철학을 지켜온 소신강한 판사로 평가받았는데...조국/김기현/유재수/백원우/사망 수사관 게이트 철저히 조사해서 법대로 처리하라. 알았나? 정의사회구현하자.
    0 / 250
  • 이병권 2019.12.05 12:05 신고
    정신 나가고 싸가지없는 사람들만 지명. 나라가 잘 돌아 가겠나? 추미애는 문재인한테 쭝넝 서약 했나보네.
    0 / 250
  • 설중매 2019.12.05 11:21 신고
    추미애 장관 후보님! 응원합니다.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