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강다니엘 측 “악플러 2차 고소 완료, 합의·선처 없이 강경 대응” [전문]
알림

강다니엘 측 “악플러 2차 고소 완료, 합의·선처 없이 강경 대응” [전문]

입력
2019.12.16 09:17
0 0
강다니엘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다. 한국일보 DB
강다니엘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다. 한국일보 DB

가수 강다니엘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이어간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9월 초,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전용 계정 이메일로 보내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을 선별해 1차로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선별한 자료를 통해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다. 본건 역시 1차 진행 건과 동일하게 순차적으로 각 관할 지역으로 사건이 이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다니엘 측은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도 "절대적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차 고소 진행 건은 현재 수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차 고소장 제출 이후 3개월 간 약 4000여 건의 제보를 통해 수십만 개에 이르는 자료를 수급했다. 이를 공식적으로 알린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과 팬 여러분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오늘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달 25일 신곡 '터칭(TOUCHIN')'을 발표했고, 이달 4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위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하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 관련 12월 16일 자 진행 상황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9월 초,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전용 계정 이메일로 보내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을 선별하여 1차로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금일(16일) 추가로 선별한 자료를 통해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습니다. 본건 역시 1차 진행 건과 동일하게 순차적으로 각 관할 지역으로 사건이 이관될 예정이며, 절대적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더불어 1차 진행 건은 현재 수사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수사가 온전히 마칠 때까지는 수사 상황에 대해 안내드릴 수 없음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오며, 마무리되는 대로 발 빠르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밤낮으로 제보 메일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차 고소장 제출 이후 3개월간 약 4천여 건의 제보를 통해 수십만 개에 이르는 자료를 수급했으며, 소속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을 비방할 목적의 상습적, 악질적 악성 게시물을 최우선 선별하여 정기적으로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팬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당사는 법적 대응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강다니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과 팬 여러분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오늘도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