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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들어선 5GX 체험관 “한국 1등 5G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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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들어선 5GX 체험관 “한국 1등 5G 알린다”

입력
2019.12.18 10:08
수정
2019.12.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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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대한민국 5GㆍICT 홍보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SK텔레콤의 ‘5GX 체험관’. SK텔레콤 제공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SK텔레콤의 ‘5GX 체험관’. SK텔레콤 제공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에 SK텔레콤이 마련한 5G 체험공간이 들어섰다. 지난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 통신 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SK텔레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5G 기반 핵심 서비스 체험관을 열었다.

SK텔레콤은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구역 동편과 서편 2곳에 ‘5GX 체험관’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각 240㎡ 규모의 체험관은 △5GX 비전(Vision) △SKT 히스토리(History) △5GX 익스피어리언스(Experience) △AR 동물원 △5GX 인공지능(AI) 라이프 등 5개 체험공간과 대형 고양이 조형물 등이 있는 실외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각 체험 공간은 항공기 탑승을 앞둔 공항 이용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라운지 형태로 디자인됐다. 특히 5GX 익스피어리언스에선 5G 가상 세계에서 친구들과 만나 게임, 영화 감상 등을 할 수 있는 ‘버추얼 소셜월드’, 글로벌 인기 VR 리듬게임 ‘비트세이버’ 등 5G 기반 실감형 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실외 정원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더불어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AR로 등장하는 알파카, 웰시코기 등 귀여운 동물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5GX AI 라이프 체험관에선 AI 스피커 ‘누구’,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웨이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5GX 체험관은 글로벌 5G 선두주자인 SK텔레콤과 세계 1등 서비스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이 협업해 이룬 결실”이라며 “5GX 체험관 개장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앞선 정보통신기술 경쟁력을 전 세계로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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