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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김진우, 찜닭 소스 통 때문에 비행기 연착…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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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김진우, 찜닭 소스 통 때문에 비행기 연착…무슨 사연?

입력
2020.01.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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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과 김진우가 ‘끝까지 간다’에서 네팔을 찾았다. TV조선 제공
이규한과 김진우가 ‘끝까지 간다’에서 네팔을 찾았다. TV조선 제공

‘끝까지 간다’의 이규한, 김진우가 예측불허의 상황에 놓였다.

이규한과 김진우는 3일 첫 방송될 TV조선 ‘끝까지 간다’의 코너 ‘학교 가는 길’을 맡아 네팔로 떠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아이들의 위험천만한 등굣길을 함께 체험할 두 사람은 첫 번째 코스로 신이 허락한 사람만이 닿을 수 있다는 네팔 히말라야산맥에 있는 학교를 방문한다.

이들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등굣길 쯤이야…”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험난한 산길과 장장 3시간에 걸친 힘든 여정에 “다시는 못 올 것 같다”며 곡소리를 연발했다.

특히 김진우에게는 가는 길에서부터 위기가 속출했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김진우는 지인 찬스와 개인 사비로 배드민턴 채, 핸드크림 등 많은 선물을 마련했다. 그는 50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기 위해 찜닭 소스 통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이 통 때문에 네팔 국내 비행기가 연착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제작진과 이규한뿐 아니라 김진우 본인도 크게 당황했다. 결국 김진우는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는 외국인들에게까지 고개 숙여 사과를 해야 했다.

그런 한편, 이규한은 네팔에서 아이들을 만난 첫날밤을 맞아 영하를 웃도는 겨울 날씨인데도 갑작스러운 상의 탈의를 선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허경환·박성광 콤비는 “’예능의 신’을 넘기 위한 큰 그림 아니냐”며 야유를 보냈으나 이규한은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한다”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여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진우의 찜닭 소스 통에 얽힌 사연과, 이규한의 느닷없는 상의 탈의 현장은 3일 오후 11시 ‘끝까지 간다’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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