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치지않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새해 극장가 한국영화 첫 흥행작의 탄생을 예고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치지않아'는 개봉 첫날인 15일 10만8,32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작품은 '닥터 두리틀' '나쁜 녀석들: 포에버'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등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비롯해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안재홍과 강소라 그리고 전여빈 등이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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