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존 볼턴, 북한에서 숨진 오토 웜비어 부모 만나
알림

존 볼턴, 북한에서 숨진 오토 웜비어 부모 만나

입력
2020.01.22 06:42
수정
2020.01.22 08:44
0 0
오토 웜비어 부부와 만남 직후 존 볼턴 전 보좌관이 게시한 게시한 트위터 사진.
오토 웜비어 부부와 만남 직후 존 볼턴 전 보좌관이 게시한 게시한 트위터 사진.

재임시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표적 대북 강경파였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직후 숨진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를 만났다.

볼턴 전 보좌관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날 신디와 프레드 웜비어 부부와 “멋진 만남을 가졌다”는 글과 함께 셋이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슬프게도 이들은 누구보다도 김정은 정권의 잔혹함과 부정직함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토 웜비어는 2015년 12월 북한 여행길에 올랐다가 북한 당국에 억류된 뒤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2017년 6월 혼수 상태로 미국으로 돌아왔지만, 엿새 만에 숨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대북 강경여론이 힘을 얻었다.

미 의회는 지난 연말 북한의 불법 무역 거래와 돈세탁을 돕는 개인과 금융기관을 의무적으로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 조항을 담은 법안을 ‘오토 웜비어 법안’으로 명명하고 통과시켰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