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시장이 꾸준한 성장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많은 브랜드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낸 크로스오버 모델들을 연이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GLS에 마이바흐를 부여했다. 그 결과 역대 메르세데스-벤츠 SUV 중 가장 고급스럽고 가장 뛰어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마이바흐 브랜드의 확장에 힘을 더하는 것은 물론이고 브랜드 최초의 SUV라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LS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은 말 그대로 거대하고 우람한 체격을 자랑한다. 전면의 경우에도 특별함을 강조한 프론트 그릴과 디테일을 곳곳에 적용했다.
마이하브 엠블럼을 더한 D 필러와 23인치에 이르는 거대한 알로이 휠과 전동식 사이드 스텝, 그리고 후면의 화려한 크롬 디테일을 더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끌어 올렸다.
실내 공간은 더욱 고급스럽다. 3,135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전폭으로 마련된 마이바흐 GLS 600의 실내 공간에는 GLS 및 최근의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이고 있는 디자인 구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곳곳에 더한 디테일을 통해 프리미엄 SUV의 여유를 제시하며, 선택에 따라 4인승 모델과 5인승 모델로 나눠 운영되며 전용 향수를 적용한 에어 밸런스 패키지 및 4인승 모델 한 정의 '샴페인 냉장고' 등을 택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은 넓고 고급스러운 공간 외에도 실제 파노라마 선루프, 통풍 및 열선 기능, 마사지, 뒷자리 전용 에어컨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탑승자의 만족감을 자아낸다.
EQ 부스트가 힘을 더하는 V8 4.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은 550마력과 74.3kg.m의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단 4.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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