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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410마력의 부드러움 '에보라 GT41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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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410마력의 부드러움 '에보라 GT410' 공개

입력
2020.02.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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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가 성능과 부드러움을 공존시킨 로터스 에보라 GT410을 공개했다.
로터스가 성능과 부드러움을 공존시킨 로터스 에보라 GT410을 공개했다.

로터스가 에보라의 특별한 에디션 모델, '로터스 에보라 GT41'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로터스 에보라 GT410은 이미 에보라의 라인업을 채우는 헤델 에디션, 스포츠 410, GT430 등과 함께 에보라만의 매력을 더욱 진하게 누릴 수 있는 존재다.

붉은 차체와 깔끔한 외형, 그리고 연속된 점으로 연출된 DRL를 품은 독특한 프론트 엔드를 담아낸 로터스 에보라 GT410은 GT라는 트림 네임을 부여 받은 만큼 편안하면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바디킷이나 네 바퀴의 알로이 휠 등에 있어서도 고성능, 혹은 다이내믹한 감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 보다는 깔끔한 이미지를 앞세우고 있으며 후면에서도 깔끔한 구성을 갖췄다. 대신 독특하게 다듬어진 리어 스포일러를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높였다.

로터스 에보라 GT410의 실내 공간 역시 실용적이고 편안한 모습이다. 블랙 원 톤으로 다듬어진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는 물론이고 시트를 적용해 통일된 감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여기에 팔 받침대와 적재공간이 늘린 공간을 제시하고, 에어컨, 스파크로 버킷 시트, 후방 카메라는 물론이고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적용해 운전자 및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에보라 GT410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고 출력 410마력까지 끌어 올린 V6 3.5L 슈퍼차지드 엔진을 탑재하고 6단 수동 변속기 및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후륜으로 전달한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경쾌한 가속력은 물론이고 300km/h에 이르는 최고 속도를 확보했다.

강력한 성능에 반해 GT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면에서 올라오는 충격을 더욱 부드럽고 여유롭게 조율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의 셋업을 새롭게 조율하고, 배기 사운드도 조금 더 부드럽게 다듬어 그 만족감을 높였다.

로터스 에보라 GT410의 판매 가격은 영국 기준, 8만 2,900파운드(한화 약 1억 2,8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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