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3선ㆍ부상 동래구)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4ㆍ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 이에 따라 통합당 부산·경남(PK)지역 현역 의원 중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10명이 된다.
이 의원 측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 뜻을 밝힐 예정이다. 부산에서 내리 3선을 한 이 의원은 황교안 당대표 체제에서 상임특보단장과 총선기획단 총괄기획팀장 등 요직을 도맡다. 전날 공천관리위원회의 PK 지역 공천 지원자 대상 면접에도 참석했던 터라 의외의 결정이란 평가가 당 안팎에서 나온다.
이 의원의 불출마로 부산의 통합당 현역 의원 12명 중 4ㆍ15 총선에 나서지 않는 의원은 김무성(6선) 김정훈 유기준(4선) 김세연(3선) 김도읍(재선) 윤상직(초선) 의원에 이어 7명이 됐다. 통합당 텃밭인 대구ㆍ경북(TK)에서는 전날까지 유승민(4선) 정종섭 장석춘(초선) 의원 등 3명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