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오전 15명의 추가 확진자에 이어 이날에만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추가 확진자 5명은 모두 31번째 환자(61ㆍ여성)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1번 환자와 관련된 환자는 지금까지 총 15명(교회 14명, 병원 접촉자 1명)이다.
아울러 20번째 환자의 딸(11)이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됐다. 또한 서울 성동구에서 77세 남성이 확진으로 나타나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51명이 됐다. 이 가운데 16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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