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민우가 아낌없는 사랑으로 딸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는 김민우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DJ 박준형은 “얼마 전 ‘공부가 머니?’에서 김민우 씨의 딸 민정 양이 영재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며 김민우에게 교육 방법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민우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사랑을 많이 받는 건 중요한 것 같다. 아이가 3, 4살 때부터 받아온 사랑 덕분에 엄마의 부재에도 지금처럼 잘 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신동엽 씨가 스킨십을 과하게 하라고 조언했다. 그런데 이미 과하게 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민우는 “다만 지금은 딸이 조금 자라서 뽀뽀를 해주지는 않고 볼을 가져다 댄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내게도 초등학교 5학년인 딸이 있다. 포옹은 많이 하지만 뽀뽀는 절대 안 해주더라”라며 공감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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