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인 ‘아기상어’가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다.
유아 콘텐츠기업 스마트스터디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기상어 올리 뚜루루뚜루’(사진)를 26일부터 KBS 1TV를 통해 방영한다고 5일 밝혔다. TV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제작되는 아기상어는 총 12회 분량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25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 작품은 해저 지진 때문에 새로운 바다로 떠밀려간 아기상어가 친구들과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성장하는 내용이다. 각 에피소드는 뮤지컬처럼 노래를 곁들여 바다 생태계 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 업체는 이번 시리즈를 TV 방영과 함께 KT의 올레TV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와 핑크퐁 TV앱을 통해서도 내보낸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얻은 핑크퐁 아기상어 이야기가 TV 시리즈로 확대됐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모바일과 유튜브를 넘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각종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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