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스타트업) 기업 레이니스트는 6일 데이터 금융 서비스인 ‘뱅크샐러드’에 필요한 데이터 분야 인재를 대규모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채용 전용 홈페이지(career.banksalad.com)를 개설하고 개발, 디자인, 법무, 기획, 마케팅 등 90여 분야에서 200명의 인력을 상시 채용한다.
레이니스트는 지난해 받은 450억원의 투자 가운데 300억원을 인재 채용에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위해 추천인에게 인재 채용 시 2,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외 추천 제도를 도입했다. 또 직원들의 연봉을 상향 조정하고 전 직원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복지 정책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레이니스트는 근속 연수나 나이에 상관없이 개인의 성과와 가능성만으로 평가하는 인재역량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대되는 만큼 화상 면접 등을 적극 활용해 지원자의 안전까지 고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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