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신천지 대구교회 “신종 코로나 종식까지 신자 만남도 금지”
알림

신천지 대구교회 “신종 코로나 종식까지 신자 만남도 금지”

입력
2020.03.22 08:46
0 0

 예배 및 모임 금지, 신천지 시설 출입금지, 역학조사 적극 협조 

대구 남구보건소 방역요원들이 대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대구 남구보건소 방역요원들이 대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신천지 대구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는 날까지 모든 예배와 모임을 중지키로 했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신천지 신자들에 대한 지역 사회의 불안이 가중되면서 나온 조치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22일 “너무 많은 확진자가 나와 지역 사회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더 이상 신천지교회 안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모든 모임과 집회를 금지하고 신종 코로나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측에 따르면 △신자간 만남 금지 △오프라인 예배와 모임, 집회 금지 △폐쇄된 교회 및 모든 관련시설 출입 금지 △다중밀집시설 이용 시 관할 보건소 문의 및 역학조사 적극 협조 등을 신자들에게 주문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는 “컴퓨터와 노트북, 폐쇄회로(CC)TV부터 재적부, 회계장부 등 재산목록까지 낱낱이 공개했고, 유년회, 학생회 미입교자 관련 자료도 최대한 신속히 제출했다”며 “앞으로도 방역에 도움이 되는 추가 자료에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