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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바다에 잠깐 나간 것도 부모의 마음. 곧 한국으로 잠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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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바다에 잠깐 나간 것도 부모의 마음. 곧 한국으로 잠시 돌아갑니다”

입력
2020.03.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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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가 심경을 언급했다. 가희 SNS
가희가 심경을 언급했다. 가희 SNS

가수 가희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가희는 2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얼마 전에 오랜만에 바다에 간 사진을 올려서 많은 악플을 받았습니다. 요즘 전 세계가 많이 힘들고 모두가 가족을 지키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는 발리입니다. 집 앞 놀이터가 바다이고, 공원이 산입니다. 저는 연예인이기도 하지만, 그저 한 사람의 엄마 입니다. 사람이 없을 때 잠시 바다에 나간 것도 그저 부모의 마음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저희는 곧 한국으로 잠시 돌아갑니다. 이곳이 점점 위험해지고 있고, 검사도 어렵고 만약 아프면 출국이 어려워서 결정했습니다. 더 신중하게 생각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희는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가수다. 그는 2014년 '보니 앤 클라이드'를 시작으로 뮤지컬에도 도전했다. 가희는 2016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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