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북쪽으로 6km 떨어진 곳에서 22일(현지시간) 오전 5시 24분(세계표준시·UTC)쯤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는 이번 지진은 수도 자그레브에서 발생한 지진 중 14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으며 정확한 인명 패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플렌코비치 총리는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집 밖으로 대피하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크로아티아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54명, 사망자 1명이 발생해 수도 일부를 폐쇄 중이었으며, 이로 인해 인명 피해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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