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푸른요양원 집단감염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던 91세 여성이 22일 밤 10시11분쯤 안동의료원에서 숨졌다. 국내 116번째 사망자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4일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요양원에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돼 있었다. 이후 10일 발열증상에 따라 2차 검체 검사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기저질환으로 치매 당뇨를 앓아 2018년 9월부터 푸른요양원에서 입소 생활을 했다. 사망원인은 폐렴이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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