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은 23일 전남 해남군 화원면 해남조선소에서 주주총회ㆍ이사회를 열고 신임 정대성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결의했다. 정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주주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011년 대우조선해양의 대한조선 위탁경영 시기 약 4년간 지원과 생산부문 임원으로 대한조선 경영 정상화에 노력하는 등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부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인사총무 담당, 선박 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한 조선ㆍ해양 전문가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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