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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e클래식과 함께 '폭스바겐 e-불리 컨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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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e클래식과 함께 '폭스바겐 e-불리 컨셉' 공개

입력
2020.04.11 04:23
수정
2020.04.11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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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e클래식과 함께 'e-불리 컨셉'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이 e클래식과 함께 'e-불리 컨셉'을 공개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이 클래식 자동차의 '전동화 튜닝' 등을 선보이고 있는 e클래식(eClassics)과 함께 손을 잡고 독특한 전기 미니버스 '폭스바겐 e-불리 컨셉'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폭스바겐 e-불리 컨셉은 클래식 모델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폭스바겐 T1(미니버스)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폭스바겐 e-업!(e-Up!) 등에 적용되었던 다양한 전동화 시스템 등을 더한 차량이다.

과연 폭스바겐이 새롭게 선보인 폭스바겐 e-불리 컨셉은 어떤 매력과 가치를 품고 있을까?

T1 삼바의 체격을 이어가다

폭스바겐이 새롭게 선보이 e-불리 컨셉은 폭스바겐 T1, 즉 미니버스 중에서 '삼바' 사양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8인승 모델로 개발된 폭스바겐 T1 삼바는 단조로우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인 매력을 어필한다.

이와 함께 여덟명의 탑승자 모두가 만족스러운 시야를 누릴 수 있는 창문 구조 및 루프 구조를 갖춰 클래식한 감성과 기능적인 매력을 모두 제시한다. 이와 함께 네 바퀴에도 클래식한 휠과 타이어가 장착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폭스바겐 T1 삼바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 속에서고 최신의 기조를 반영해 LED 램프를 차량 전면과 후면에 배치해 최신의 감성을 어느 정도 반영해 '2020년의 요소'를 어느 정도 반영했다.

클래식한 공간을 구성하다

폭스바겐 e-불리 컨셉의 실내 공간은 폭스바겐 T1 삼바의 구성을 고스란히 유지하는 모습이다.

반세기 전의 감성이 담겨 있는 대시보드 구성과 세로로 길게 이어지는 독특한 디테일이 이목을 끈다. 이와 함께 수직에 가깝게 세워진 칼럼과 큼직한 스티어링 휠을 통해 '폭스바겐 T1 삼바의 요소를 고스란히 살린다.

다만 외형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센터 터널 위의 기어 시프트 레버는 최신의 것을 더해 '2020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불리 컨셉의 실내 공간에는 2+3+3 구조의 시트를 마련해 여덟명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덧붙여 헤드레스트가 부재한 '과거의 시트' 형태를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이며 시트 벨트 역시 보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e-Up!의 파워트레인을 품다

폭스바겐 e-불리 컨셉에는 기존의 1.5L 가솔린 엔진을 탈거하고, 폭스바겐의 도심형 전기차 'e-업!'의 드라이브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왔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폭스바겐 e-불리 컨셉은 82마력과 21.6kg.m의 토크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가속 성능이나 고속 주행,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달릴 때에도 출력의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도록 셋업 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최고 속도 역시 기존의 104km/h에서 130km/h으로 향상되었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한 거리도 약 200km에 이르게 되어 실제 주행 환경에서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전해지는 만족감을 높이는 모습일 수 있게 되었다.

폭스바겐 상용차 부분은 e클래식과 함께 폭스바겐 T2와 T3 등을 위한 '전동화 컨버전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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