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5일 21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 46분쯤 개표상황실이 마련된 국회도서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했고 여권이 원내 과반 확보가 확실시되면서 통합당도 참패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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