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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주호영 원내대표 출마 “거대 여당에 맞설 강한 야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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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주호영 원내대표 출마 “거대 여당에 맞설 강한 야당 만들겠다”

입력
2020.05.04 15:17
수정
2020.05.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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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21대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21대 국회에서 5선이 되는 주호영(대구 수성갑) 미래통합당 의원이 4일 “180석 거대 여당에 당당히 맞서 압도적 수적 열세 극복하는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사표를 던졌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 있는 다선 의원으로 그간 당과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고자 원내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는 압도적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풍부하고 치밀한 대여협상 경험과 전략, 집요함이 필요하다”며 “저는 18대 원내수석부대표로 개원 협상을 직접 관여했고 정책위의장을 맡아 세월호 협상과 공무원연금개혁 협상 등 숱한 협상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윤리적 재무장’을 해서 통합당이 수권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원님 한 분 한 분을 진정한 헌법기관으로 모시고 모두가 만족하는 상임위 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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